이 '슈러그(shrug)' 이모지는 '누가 알겠어?' 혹은 '아마도?' 같은 애매한 태도를 보여주기 좋아요. 직접적으로 '몰라'라고 말하기보다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넘기고 싶을 때 유용하죠.

이 제스처는 고대 로마 시대 기록에도 등장할 만큼 역사가 깊어요. '나는 결백하다' 혹은 '책임이 없다'는 의미로도 쓰였죠. 요즘은 'idk(I don't know)'라는 말과 함께 보내며 복잡한 질문에 대한 최고의 답변이 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