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 휴전을 제안하는 의미도 있어서, 갈등을 멈추고 대화하고 싶다는 신호로도 쓰여요. 힘든 과제나 업무에 지쳤을 때 유머러스하게 지친 마음을 표현하기도 좋죠.

흰색이 '아무것도 없음' 즉, '무장하지 않았음'을 뜻하기에 고대 로마 시대부터 평화적 의도를 나타내는 데 쓰였다고 해요. 오늘날에는 진지한 항복의 의미보다는, 힘든 다이어트나 게임에서 포기를 선언하는 등 일상 속 유쾌한 패배 인정의 순간에 더 자주 쓰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