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영어에서 '양털 등을 찢거나 뜯다'라는 의미에서 출발. 누군가를 귀찮게 뜯거나 건드리는 이미지에서 '놀리다/괴롭히다'①라는 뜻으로 정착됨
•사람을 감질나게 건드려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정보를 살짝만 보여주어 '호기심을 자극하다'②라는 뜻으로 확장됨 (예: 영화의 '티저' 예고편)
•원래 의미인 '털을 빗어서 손질하다'는 현대에 와서 머리카락을 거꾸로 빗어 풍성하게 '부풀리다'③라는 미용 전문 용어로 남음
•tease vs bully: tease는 친한 사이의 가벼운 '장난'이나 애정 어린 놀림을 포함하지만, bully는 악의를 가지고 약자를 '괴롭히는' 행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