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이모지는 일본의 쌀 과자 '센베'를 보고 만들었어요. 하지만 둥근 밥을 김으로 감싼 모습이 한국의 주먹밥과 비슷해서, 많은 한국인들이 주먹밥으로 생각하고 사용해요.

한국 문화에서 주먹밥은 소풍 도시락의 단골 메뉴이자, 바쁜 일상 속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의미해요. 그래서 누군가를 응원하거나 따뜻한 마음을 전할 때 비유적으로 쓰기도 한답니다. 이처럼 이모지 하나가 문화에 따라 얼마나 풍부한 의미를 갖게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