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대상에 대해)' + 'speak(말하다)'. 사물이나 행동이 무엇에 대해 '말해준다'는 것은 곧 그 성질을 '보여주다/입증하다'는 의미로 연결됨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말해두다(speak)'라는 맥락에서 '주문하다', '예약하다'로 확장됨. (여기서 파생된 형용사가 맞춤 정장을 뜻하는 'bespoke') •주어는 주로 사물(옷차림, 행동, 방의 상태 등)이 오고, 목적어로는 추상적 개념(성격, 부, 지위)이 옴. 예: His clothes bespeak his wealth. (옷이 그의 부를 보여준다)
•bespeak vs show: 뜻은 같지만 'bespeak'는 훨씬 문어적이고 격식 있는 표현으로, 주로 문학이나 비평 등에서 '겉으로 드러난 징후가 이면의 진실을 말해줄 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