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de-)'와 '쌓다(struere)'가 결합. 쌓아 올린 구조물(construct)을 '무너뜨려 없애다'라는 논리적 흐름을 가짐 •물리적 파괴뿐만 아니라, 계획이나 희망, 정신력을 '망가뜨리다(무너뜨리다)'라는 추상적 의미로 자연스럽게 연결됨
•[수의학] 회복 불가능한 병든 동물을 안락사시켜 생명을 '없애다'는 뜻인 '살처분하다'로 특수하게 확장됨
•수동태('be destroyed')로 자주 쓰이며, 화재·전쟁 등으로 건물이 소실되었을 때 주로 사용
•destroy vs damage: damage는 수리가 가능한 수준의 '손상'을 입히는 것이고, destroy는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파괴/박살' 내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