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obtundere(두들겨 맞다)'에서 유래한 'obtuse'는 날카로운 끝이 두들겨 맞아 '무디고 뭉툭해진' 상태를 뜻함. 여기에 명사형 접미사 '-ness'가 붙음 •물리적으로 칼날 끝이 뭉툭한 이미지가 사람에게 적용되어, 눈치가 없거나 이해력이 느린 '둔감함'을 비유적으로 뜻하게 됨. 수능 및 고급 독해에서는 주로 '사람의 멍청함/둔감함'으로 등장
•obtuseness vs stupidity: stupidity가 일반적인 지능 부족을 뜻한다면, obtuseness는 뻔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타인의 감정을 읽지 못하는 '답답한 둔감함'의 뉘앙스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