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pilare(털을 뽑다/박탈하다)'에서 유래했다. 핵심 이미지는 '겉표면의 층을 얇게 떼어내다'이다
•과일 등의 껍질을 '벗기다(타동사)'라는 뜻과, 껍질 그 자체인 '명사'로 쓰인다
•주어가 사람 피부나 페인트일 경우, 겉면이 저절로 '벗겨지다/일어나다(자동사)'라는 뜻으로 확장된다
•타동사로 쓰여 peel + 대상 형태가 되면 '껍질을 벗기다'는 뜻이고(peel a banana), 자동사로 쓰여 대상 + peel 형태가 되면 표면이 '벗겨지다'는 뜻이 된다(The paint is peeling) •peel vs skin: 'peel'은 과일이나 야채의 얇은 껍질을 벗길 때 주로 사용하고, 'skin'은 동물 가죽이나 더 두꺼운 껍질을 벗길 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