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 또는 '눈이 내리다'라는 자연 현상에서 출발
•엄청난 양의 눈이 쏟아져 사람을 파묻는 이미지에서 'be snowed under'((일·공부로) 압도되다)라는 관용구가 파생됨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리듯, 화려한 말로 상대방의 판단력을 덮어 '속이다'라는 뜻으로 확장됨. (구어체/속어적 뉘앙스)
•snow vs be snowed under: 'be snowed under'는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꼼짝 못 하다'는 관용구로 빈출되지만, 능동태 'snow'가 '속이다'로 쓰이는 경우는 비교적 드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