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 con-(함께)이 어근 sent(느끼다)를 수식하여,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거나 '함께 느끼다'라는 이미지에서 출발함. 이러한 공감을 바탕으로 의견이나 뜻을 같이한다는 '동의하다'로 의미가 확장됨
•동사로 쓰일 때는 자동사이므로 'consent to + 명사' 형태로 전치사 'to'가 반드시 필요함. (예: consent to the proposal) •Context: '피지배자의 동의(consent of the governed)'와 같이 정치/철학적 문맥에서는 단순한 허락을 넘어 통치 정당성의 근거가 되는 '합의/승인'의 의미로 깊이 있게 쓰임 •consent vs assent: 'assent'는 지적인 찬성(의견 일치)에 가깝고, 'consent'는 의지를 가지고 행위를 허락하는 '승낙/허가'의 뉘앙스가 강함 (법적/의료적 맥락에서 자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