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tingere(적시다, 염색하다)'에서 유래. 원래 천을 염료에 담가 '색을 입히다'라는 의미였으나, 점차 '아주 옅게 배어든 색깔'이나 '살짝 가미된 느낌'을 뜻하게 됨
•물리적인 색깔뿐만 아니라, 감정이나 분위기가 은근히 섞여 있는 상태(슬픔의 기미, 후회의 빛)를 묘사할 때 문학적으로 자주 쓰임
•tinge vs tint: tint는 주로 머리카락이나 페인트 등 '물리적인 색조' 자체에 집중하는 반면, tinge는 'a tinge of regret(일말의 후회)'처럼 '추상적인 느낌이나 냄새가 섞인 것'을 표현할 때 더 자주 쓰임